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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서울, 심문섭 작가 회화작 기간 한정 전시

대표작 'The Presentation(제시)' 시리즈 중 6점 전시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24-02-15 08:41 송고
 심문섭 작가 전시 THE PRESENTATION (2022)(롯데호텔 제공)./
 심문섭 작가 전시 THE PRESENTATION (2022)(롯데호텔 제공)./

롯데호텔 서울은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심문섭 작가의 대표작 4점과 신작 2점을 4월10일까지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 리움미술관, 프락 파리, 미하마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소장 중이다.
경남 통영 출신의 심 작가는 전통에서 벗어난 실험적인 '반(反)조각' 작품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회화, 사진 등 작업 영역을 넓히면서 1971년부터 1975년까지 파리 비엔날레를 비롯해 상파울루, 시드니 비엔날레 등에도 연달아 출품했다.

1981년 제2회 헨리무어 대상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파리 루아얄 정원 전시에 한국인 작가 최초로 초대돼 프랑스 문화예술공로 훈장 슈발리에를 받았다.

롯데호텔 서울 전시에서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색조가 특징인 작가의 대표작 'The Presentation(제시)' 중 6점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 서울 관계자는 "오픈월과의 협업으로 국내 첫 상업화랑인 '반도화랑'이 위치했던 롯데호텔 서울에서 동시대 한국을 대표하는 심문섭 작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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