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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전 대전시의장,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공식화

“강력한 추진력으로 중구를 새롭게 일으켜 세울 것”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2024-02-01 14:11 송고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이 1일 대전시의회 가자실에서 중구청장 재선거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뉴스1 © News1 김경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경훈 전 대전시의회 의장(57)이 4·10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전 중구청장 재선거에 도전한다.

김 전 의장은 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구의원, 시의원, 시의장이라는 12년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가 행복한 새로운 중구 시대를 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내 경선을 거쳐 중구청장 후보로 공천을 받았고, 당시 국민의힘 김광신 후보와 맞대결을 펼쳤으나 43.25%의 득표율로 패했다.

김 전 의장은 “중구는 100여 년 역사의 대전의 실질적인 중심이자 젊은이들이 꿈과 낭만을 즐기던 대전 최고의 상권이었다”며 “그러나 현재의 중구는 새로운 성장동력 구축 없이 원도심의 그늘 속에 정체되고 있는 게 현실”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제 중구에는 현실에 안주하는 리더십이 아닌, 변화와 혁신에 강한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변화와 진취적인 사고, 그리고 강력한 추진력을 갖춘 새로운 인물, 능력 있는 인물, 정직한 인물을 통해 중구를 새롭게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충북 옥천 출신인 그는 옥천고와 대전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중구의회 사회도시위원장,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 복지환경위원장, 대전시의회 7대 후반기 의장을 거쳐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 캠프 중앙선대위 조직본부 대전원도심발전위원회 상임위원장과 국민참여플랫폼본부 대전지역 공동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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