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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365mc, 강남구청역 '아트 계단' 성금 1112만원 전달

지난해분 성금…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에 사용
시민이 계단 걸으면 365mc 기부…7년간 344만명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2024-02-01 06:00 송고
성금 전달식. (서울시 제공)© 뉴스1
성금 전달식. (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교통공사와 ㈜365mc는 지난해 서울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계단'으로 모은 기부금 1112만원을 지난달 30일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와 365mc는 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뜻을 모아 2017년 협약을 체결하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아트건강계단을 설치했다. 계단에 현직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부착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마다 365mc가 20원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해왔다.
협약 초기에는 1명당 10원씩 기부금을 조성했으나 운영 3년 차부터는 사회공헌활동에 더욱 힘쓰자는 취지로 20원씩 기부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지난 7년간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한 시민은 344만여명이다. 이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총 5930만원이다. 공사와 365mc는 지난 7년 동안 다양한 기부처를 통해 사회 소외계층 지원을 이어왔다. 위기가정 긴급의료비 지원, 전동 휠체어 충전소 설치, 장애인 이동권 확보사업 지원 등이다.

지난해에는 5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해 기부금 1112만원이 조성됐다.
마해근 서울교통공사 홍보실장은 "시민들의 한걸음 한걸음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를 지원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약자와 동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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