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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2023년 스포츠마케팅으로 75억 경제효과' 창출

22개 종목 60개 대회 참가 위해 선수 4400여명 다녀가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2024-01-03 11:21 송고 | 2024-01-03 14:22 최종수정
인제 서화 평화체육관 조감도./뉴스1
인제 서화 평화체육관 조감도./뉴스1

강원도 인제군이 2023년 한 해 동안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약 75억원 상당의 지역경제효과를 창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제군에 따르면 작년 1년간 총 4만400여명의 운동선수들이 총 22개 종목 60개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제 지역을 찾았다.
대회 개최 일수는 총 202일이다. 1~2일간 진행된 대회는 36개, 3~4일은 11개, 5~6일은 7개, 7일 이상은 6개다.

또 작년엔 10개 종목 56개 팀 1052명 선수들이 인제군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인제군은 "방문객 체류기간이 긴 장기 대회 유치를 위해 스포츠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펼쳤다"며 "다양한 대회 유치와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해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제군에선 최근 3년간 원통체육문화센터와 기린실내체육관, 인제라이딩센터, 인제전지훈련센터 등이 속속 준공됐다. 인제종합운동장(2026년 준공 예정)과 서화실내체육관(2024년 준공 예정) 조성 사업 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인제군은 올해는 보다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도)단위 스포츠대회 60개와 전지훈련팀 70개팀을 유치, 방문객 4만7500명 및 92억원 상당의 경제효과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수도권에서 1시간30분이면 도착하는 편리한 접근성과 청정자연 속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는 인제군 스포츠마케팅의 강점"이라며 "탄탄한 스포츠 인프라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 인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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