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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7년은 없다" 드림캐쳐, '빌런스'로 강렬 카리스마 장착(종합) [N현장]

22일 오후 드림캐쳐 미니 9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3-11-22 16:59 송고
그룹 드림캐쳐/ 사진제공=드림캐쳐컴퍼니
그룹 드림캐쳐/ 사진제공=드림캐쳐컴퍼니
그룹 드림캐쳐가 강렬한 '빌런'(악당)으로 변신해 돌아왔다.

2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능동로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는 드림캐쳐의 미니 9집 '빌런스'(VillainS)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드림캐쳐는 타이틀곡 'OOTD'(오오티디) 무대를 펼치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빌런스'는 드림캐쳐가 새로운 시리즈 '벌서스'(VersuS)의 포문을 여는 앨범으로, 악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람을 홀리는 힘을 가진 왕관, 그 왕관을 완성하기 위해 빌런은 때로는 사람을 해치고, 또 조종하며 나아가는 쪽을 선택한다는 스토리를 표현해냈다.

타이틀곡 'OOTD'는 오늘의 패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줄임말이다. '나'의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큰 요소인 패션으로, 빌런이 가진 확고한 신념, 당당함, 투명한 욕심과 더불어 나르시시즘을 표현했다. 팝 펑크 장르의 곡으로 파격적이고 파괴적인 자신감을 표현하기 위해 펑크 록에 사용되는 악기와 보컬의 이펙팅이 추가됐다.
그룹 드림캐쳐/ 사진제공=드림캐쳐컴퍼니
그룹 드림캐쳐/ 사진제공=드림캐쳐컴퍼니
이날 지유는 약 6개월만에 컴백하게 된 것에 대해 "기분이 아주 좋다"라며 "(앨범을) 8월부터 준비헀는데 이걸 이제 세상에 내보낼 수 있어서 정말 후련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아는 "저는 오늘 감회가 굉장히 남다르다"라며 "제가 너무 하고 싶었던 콘셉트를 하게 되는 앨범이어서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 드림캐쳐가 이런 곡도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유는 미니 9집 '빌런스'로 새롭게 열게 된 '벌서스' 시리즈에 대해 "이번 '벌서스'는 2부작 내용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방법과 유혹에 대응하는 다양성을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유현은 이번 '빌런스'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부분에 대해 "저는 개인적으로 (수록곡 '위 아 영'(WE ARE YOUNG)이) 페스티벌이랑 어울려서 많은 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다"라며 "많은 대중분들에게 에너지를 전하고 싶다"라고 얘기했다.

한동은 "유현의 말따라 ('위 아 영'처럼) 페스티벌적인 느낌이 있는 곡이 있다"라며 "저희가 아시아투어도 아쉽게 못 가고 있어서 이번에 이루고 싶다"라고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그룹 드림캐쳐/ 사진제공=드림캐쳐컴퍼니
그룹 드림캐쳐/ 사진제공=드림캐쳐컴퍼니
유현은 이번 '벌서스' 시리즈의 콘셉트를 준비한 이유에 대해 "이전 앨범이 '본보야지'였는데, 그것과 상반되고 대비되는 모습도있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얘기했다.

지유는 데뷔 7주년을 앞두고 '마의 7년'이라는 시선을 넘기기 위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저희가 벌써 7주년이 됐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라고 답을 내놨다. 이어 "저희는 항상 신인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어서 시간이 이렇게 빨리 가는지 몰랐다"라며 "대표님도 1년에 두 번씩 앨범을 내주시는데, 7년이라는 시기가 빨리 지났는데 마의 7주년이 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드림캐쳐의 미니 9집 '빌런스'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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