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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기원을 붓글에 담다"…2023 평화국제학술대회 기념 서예전

민족화해센터 평화순례자갤러리 11월30일까지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3-10-30 09:39 송고
'2023 평화국제학술대회 기념 서예전' 포스터(민족화해센터 평화순례자갤러리 제공)
'2023 평화국제학술대회 기념 서예전' 포스터(민족화해센터 평화순례자갤러리 제공)
'2023 평화국제학술대회 기념 서예전'이 경기도 파주시 민족화해센터 평화순례자갤러리에서 11월30일까지 열린다. 지난 25일 개막해서 29일 성료된 '2023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의 주요 행사로 개최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8인의 서예가가 '평화 선언'을 주제로 쓴 작품 24점을 선보인다. 8인의 서예가는 천주교의정부교구 소속 한만옥, 정성훈, 남덕희, 도현우 신부와 서호 전 통일부 차관, 양승동 전 KBS 사장, 손열 동아시아연구원 원장, 미술품감정가 이동천 박사 등이다.
출품작은 한만옥 신부의 '天主聖心'(천주 성심), 정성훈 신부의 '그리스도의 평화', 남덕희 신부의 '平安是福'(평안시복, 평화가 복이다), 도현우 신부의 '和光同塵'(화광동진, 당신의 빛을 누그러뜨리고 세속과 함께하라),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의 '点滴穿石'(점적천석,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양승동 전 KBS 사장의 '공영방송의 길', 손열 동아시아연구원 원장의 '공간 지배의 국제 정치', 미술품감정가 이동천 박사의 '언제나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등이다.

한편, '2023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민족화해위원회(위원장 김주영 주교)와 천주교 의정부교구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의 공동 주관으로 참회와 속죄의 성당(경기도 파주시 탄현면)과 일본 '히로시마 세계평화 기념성당'에서 진행됐다. 포럼 주제는 'DMZ에서 히로시마까지(DMZ To HIROSHIMA):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미·일 종교의 역할'이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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