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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 경주국제마라톤대회 국내 남자부 우승…2시간21분01초

에티오피아 다그나츠우 2시간11분31초로 국제부 1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10-21 14:37 송고
경주국제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신현수 (대한육상연맹 제공)
경주국제마라톤 우승을 차지한 신현수 (대한육상연맹 제공)

신현수(한국전력공사)가 동아일보 2023 경주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신현수는 21일 경주시민운동장 앞 황성공원 광장을 출발해 서라벌 네거리, 경주박물관, 금장교를 거쳐 황성공원 광장으로 들어오는 42.195㎞ 풀코스를 2시간21분01초로, 가장 먼저 골인했다.
신현수는 "2년 만의 마라톤 복귀전에서 기록 측면에서 아쉽지만 우승을 해서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기록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위는 2시간23분57초의 강승길(제천시청), 3위는 2시간24분38초를 기록한 성지훈(제천시청)이 각각 차지했다.

여자부의 이숙정(K-water)은 2시간36분01초로 경주마라톤 여자부 2연패에 성공했다. 그는 이 대회 역대 5번째(2015, 2017, 2018, 2022, 2023년)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2시간42분41초의 김가이(논산시청)였다.

에티오피아 다그나츠우 (대한육상연맹 제공)
에티오피아 다그나츠우 (대한육상연맹 제공)

남자 국제부에서는 에티오피아의 이스마 안터나여후 다그나츠우가 2시간11분31초를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다그나츠우는 "페이스 메이커 없이 힘든 레이스를 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다그나츠우보다 21초 늦은 2시간11분52초의 티모시 킵코리르 카탐(케냐)이 2위, 2시간12분01초를 기록한 빅터 키플리모(케냐)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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