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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의대정원 확대, 대화·타협으로 해결하는 선례 만들길"

"국민 건강권 걸린 중차대한 문제…대승적 견지 필요"
"서울지하철 파업, 시민 누구도 지지 않아…철회해야"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노선웅 기자 | 2023-10-19 17:08 송고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3.10.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3.10.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9일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반대한 대한의사협회 등이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국민 건강권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와 관련해 이번만큼은 파업과 시위 없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선례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의대 정원과 관련해 어떤 결정이 이뤄져도 예기치 않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것은 대승적 견지에서 소아를 버리는 자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필수 의료 혁신과 관련한 모든 쟁점에 대해 최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대 증원 최종안을 제시하겠다"며 "100점짜리 정답이 정해져있는 게 아니라 정부와 여야, 의료계와 이해당사자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이 인력 감축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다음 달 총파업을 예고한 데 대해 "집단 이기주의의 극치"라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서울시민 누구도 지지하지 않을 총파업 결정을 철회해야 한다"며 "서울교통공사의 양대 노조가 서울시민의 교통편의를 볼모로 잡고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것은 결코 동의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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