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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 열려…"세계 최대 규모"

각급 장·차관급 등 74개국 1000여 명 참여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2023-08-27 10:24 송고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뉴스1 
인천시청 전경(인천시 제공)/뉴스1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5일간 2023년 유엔(UN)기후변화협약(FCCC) 적응주간이 열린다.

27일 인천시에 따르면 28일부터 9월1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환경부가 주최하고 시와 유엔기후변화협약, 유엔환경계획(UNEP), 한국환경연구원(KEI)이 공동 주관하는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광역시장, 환경부장관,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사무총장 등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기구(UNFCCC SBI) 의장, 일본 환경성 차관 등 각국 장‧차관급 이상 인사 등 74개국 1000여 명이 참여한다.

기후변화협약 적응주간은 2013년 독일 본에서 단일포럼으로 시작됐다가, 기후 적응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규모가 확대돼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적응의 새로운 시대, 적응의 확대와 변혁'을 주제로 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주관의 아‧태 국가 적응계획(NAP) 국제포럼 및 적응 비전 포럼 △유엔환경계획(UNEP) 주관의 아시아·태평양 적응네트워크(APAN) 포럼 등이다.

두 포럼에는 마지드 알 수와이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사무총장, 각 국의 장‧차관급 이상 각료 등이 참여한다.

이밖에 국 지자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정부의 기후적응 노력 의지를 담은 '대한민국 지방정부 기후적응 선언식', 기후적응 기술전시 등도 진행한다.

유정복 시장은 "각 국가가 방안을 마련하고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세계최대규모 행사"이라며 "이번 적응주간은 여러 국가들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지구촌을 만드는데 긍정적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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