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대기소 인근에 조성된 물소리정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제공)/뉴스1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북 봉화군)이 수목원 트램 대기소 인근에 물소리를 들으며 다채로운 꽃을 관람할 수 있는 물소리정원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곳에는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 물가에 자라는 부채붓꽃, 털부처꽃, 돌단풍 등 50여 종의 다양한 나무와 꽃들이 식재됐다.개울에는 항상 물이 흘러 청량감을 제공하며 청각적으로도 만족감을 주기에 ‘물소리정원’으로 이름 붙였다.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번 물소리정원 조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항상 변화하고 나아지는 수목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