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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김용건 짝사랑 고백에 "같이 안 살길 잘했다" 너스레 [RE:TV]

'회장님네 사람들' 22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3-05-23 04:50 송고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배우 김용건이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과거 배우 고두심을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원일기'에서 김회장네 맏며느리 박은영으로 열연한 고두심이 함께했다.
이날 고두심은 '전원일기' 속 부부로 오랜 시간을 함께한 김용건과 쑥을 캐러 나섰다. 김용건은 "우리 드라마에서 은영아 하고 불러본 적 없지?"라고 물으며 다정한 남편의 모습으로 상황극을 펼치기도. 김용건의 유쾌한 말장난에 고두심은 "오빠(김용건)는 재밌다, 많은 여자들이 다들 좋아해서 탈이다"라고 웃었다.

이에 김용건은 고두심에게 "옛날얘기지만, 나문희 씨가 나와 고두심 씨 중간 역할 안 해줬어? 사귀어보라고?"라고 운을 떼 눈길을 끌었다. 배우 나문희가 과거 김용건이 고두심을 좋아하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그러자 고두심은 "(김용건을) 남편감으로 생각 못 한 것이 여자들이 너무 옆에서 기웃거려 싫었다"라며 김용건이 인기가 많아 싫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고두심은 "내 거 될 것 같지 않았다, 나만 차지해야지, 왜 다른 여자들이 집적거려? 그게 너무 싫었다"라고 덧붙이며 "오빠(김용건)랑 같이 안 살길 잘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두 사람은 22년간 함께했던 '전원일기'를 추억하며 그때 그 시절을 회상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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