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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쿠팡이츠, 벚꽃 축제 기간 여의도 일부 배달 안한다

"안전 위해 여의도 일부 지역 일시 중단…포장만 가능"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2023-03-31 18:00 송고 | 2023-03-31 18:31 최종수정
쿠팡이츠 마트 배달 오토바이가 서울 송파구 쿠팡 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 앞에서 대기하고 있다. © News1 박지혜 기자

쿠팡이츠가 4년 만에 열리는 '여의도 벚꽃 축제' 기간동안 일부지역의 배달 서비스를 중단한다. 관람객과 라이더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이츠는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여의도 일부지역의 배달을 중단한다.
일시 중단 지역은 여의도 한강공원 및 도로 통제 인근 지역이다. 배달앱과 배달파트너에게는 이날과 행사 당일 앱 공지와 SNS 등으로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예정이다.

쿠팡이츠는 축제 기간동안 교통이 통제되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고객과 배달파트너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배달 중단을 결정했다. 서울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행사 3일전부터 교통통제에 나선 점도 영향을 미쳤다.

쿠팡이츠는 가맹점들에게 "고객과 배달파트너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도로통제 지역의 배달 서비를 일시 중단될 예정"이라며 "1일 오전 9시부터 10일 낮 12시까지 배달을 중단한다"고 했다.
다만 이 기간 포장서비스는 정상 운영된다. 행사장에 음식을 가지고 가고자 하는 고객은 쿠팡이츠앱의 포장 기능을 통해 주문하면 조리 완료 예상 시간에 맞춰 매장에서 음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 여의도봄꽃축제는 내달 4일부터 9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 국회 뒤편에서 열린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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