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 후보. 왼쪽부터 아사니, 이진현, 이호재, 주민규.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아사니(광주), 이진현(대전), 이호재(포항), 주민규(울산)가 2023시즌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A)와 함께 2023시즌 'EA 스포츠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의 첫 주인공을 뽑는다고 30일 밝혔다.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은 2~3월에 펼쳐진 K리그1 4경기(1~4라운드)를 대상으로 했다. 아사니, 이진현, 이호재, 주민규까지 4명이 경쟁한다.

아사니는 4라운드 인천전 해트트릭을 포함, 4경기 4골로 광주의 초반 상승세를 견인했다. 승격 동기 대전 역시 첫 4경기에서 2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는데 여기에는 4경기 1골 2도움으로 활약한 이진현이 있었다.

'특급 조커' 이호재는 대구와의 개막 라운드에서 후반 39분과 45분에 연속 득점하며 3-2 승리를 이끌었고, 4라운드 강원전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돼 동점골을 터뜨렸다. 제주에서 울산으로 둥지를 옮긴 주민규는 4경기 2골 1도움으로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한편 연맹은 올해부터 K리그 'Kick'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팬 투표를 실시한다. 앱 회원가입 후 1개 아이디 당 하루에 한 번씩 투표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30일부터 4월2일까지다.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은 연맹 TSG기술위원회의 1차 투표(60%)를 거쳐 선정된 4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2차 K리그 팬 투표(25%)와 EA FIFA 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진행하고, 1차 및 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이달의 선수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수여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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