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마루기획 제공)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지훈이 내달 가수로 컴백한다.

박지훈은 지난 23일 소속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일곱 번째 미니앨범 '블랭크 오어 블랙'(Blank or Black)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고, 오는 4월12일 컴백을 확정지었다.노란빛으로 물든 따뜻한 무드의 이미지에는 박지훈의 분위기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박지훈의 무심한 표정과 낮게 깔린 시선이 비밀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또한 이번 앨범명 '블랭크 오어 블랙' 위에 '유 캔트 필 마'(U Can't Fill Ma)라는 문구와 공백이 새겨져 있어 눈길을 끈다.

'블랭크 오어 블랙'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여섯 번째 미니앨범 '디 앤서'(THE ANSWER) 이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보다. 비어있거나 가려져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 앨범명이 박지훈 특유의 깊이 있는 서사와 맞물리며 기대감을 높인다.

박지훈은 전작 활동과 함께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 1'의 주연 연시은 역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배우로서도 지평을 넓혔다. 이번 미니 7집 '블랭크 오어 블랙'은 가수 박지훈을 기다려온 음악팬들은 물론, 연시은을 기억하는 드라마 팬들에게도 역시 반가운 신보가 될 전망이다.

'블랭크 오어 블랙'은 오는 4월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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