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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장관. 46년 만에 열리는 UN 물 총회 참석

기조연설 통해 기후위기에 발빠른 변화 강조 예정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2023-03-22 12:00 송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 /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환경부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열리는 '2023 유엔 물 총회'에 한화진 장관이 참석해 23일 기조연설을 하고, 각국 정부 관계자 및 국제기구와 미팅을 가진다고 밝혔다.

유엔 물 총회는 1977년 아르헨티나 마르 델 플라타에서 유엔이 물 관련 논의를 최초로 시작한 이후 46년 만에 열리는 공식회의다. 네덜란드 정부와 타지키스탄 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우리 정부에서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아시아물위원회, 유네스코 물 안보 국제연구교육센터, 유네스코 정부간수문프로그램 한국위원회, 한국물포럼, 한국환경연구원 등이 정부대표단으로 참여한다.

한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홍수, 폭염, 가뭄 등 물 재해의 심각성을 언급하며, 가속화되는 기후위기에 맞춰 우리의 대응도 빠르게 변화해야 함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후 물 분야 지속가능개발목표(SDG6) 달성 촉진을 위한 정부 간 세미나와 과학기반 글로벌물 평가 고위급 회의에 참석한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다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산하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콩강 하류 유역에 대한 물 안보, 생태계 파괴 등 사회적 문제가 해결에 기여할 예정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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