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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충격’ 비트코인 2만2000달러 붕괴 위험(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3-03-08 07:41 송고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 추세가 역전됐다”며 “연준이 더 많은 금리인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하자 비트코인이 하락, 2만2000달러 붕괴를 눈앞에 두고 있다.

비트코인은 8일 오전 7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57% 하락한 2만208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한 시간 전 2만2011 달러까지 떨어져 2만2000달러 붕괴 위기에 몰리고 있다.

이는 파월 의장이 이날 상원 은행위에 출석, 매파적 발언을 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암호화폐는 주식보다 더 위험한 자산이어서 금리에 매우 민감하다. 미국의 금리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오를 가능성이 큼에 따라 비트코인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실버게이트' 사태로 급락했으나 5일 연속 2만2000달러대를 유지하는 등 비교적 선방해 왔다.

비트코인은 지난 3일 암호화폐(가상화폐) 전문은행인 '실버게이트 캐피털'의 뱅크런(대규모 자금이탈)위기가 불거지며 5% 가까이 급락, 2만2000달러를 턱걸이했었다.

그러나 이후 5일 연속 2만2000달러대를 기록, 실버게이트 충격을 완전히 극복했었다.

그러나 파월 의장 충격으로 다시 2만2000 달러 붕괴 위기에 처한 것이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1.05% 하락한 2945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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