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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안 15% 폭락하자 테슬라도 3.15% 급락(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3-03-08 07:14 송고 | 2023-03-08 07:16 최종수정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과 경쟁업체인 리비안의 주가가 15% 가까이 폭락하자 전기차 선도 업체 테슬라도 3% 이상 급락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15% 급락한 187.71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가 급락한 것은 일단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추세가 역전됐다”며 "연준이 더 많은 금리인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발언하자 미국증시가 일제히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3대지수는 모두 1% 이상 하락했다. 다우는 1.72%, S&P500은 1.53%, 나스닥은 1.25% 각각 급락했다.

게다가 경쟁업체인 리비안이 자금난 해소를 위해 채권을 대거 매각, 주가가 15% 가까이 폭락했다.
리비안은 이날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13억 달러(약 1조6978억원) 상당의 채권을 매각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리비안은 14.54% 폭락했다.

리비안이 폭락하자 동종업체인 테슬라도 3% 이상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테슬라와 관련한 특별한 재료는 없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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