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
4일 오후 6시25분 방송된 MBC '놀면뭐하니?'에는 '놀뭐체대 동계훈련'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휴게소에서 오프닝을 진행했다. 함께 같은 의상으로 갈아 입은 멤버들은 이날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낙심했다.
그러나 곧 상품이 걸린 미션이 진행되자 멤버들은 승부욕이 발동해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했다.
첫번째 게임은 차량 옮겨타기였다. 25초 안에 두 대의 차량을 옮겨타는데 성공해야 하는 게임이었다. 멤버들은 네 번의 기회를 받았고 초반에는 장난을 치며 40초 대로 진행했지만, 네 번째 기회에서 25초 안에 성공, 확실한 팀워크를 보였다.
이어 이동 중에는 마치 MT를 가는 대학생들처럼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특히 이미주는 이이경과 핑크빛 무드를 이어가 눈길을 끌었다. 미주는 이동 중 "우리 엄마가 조만간 이경 오빠에게 전화한다더라"고 말했다.이에 이경은 얼굴을 붉히며 "이거 시어머니에게 뭐라고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시어머니가 아니고 장모님이지"라고 지적했다. 자막에는 '동계 훈련이 아니라 지식 훈련을 먼저 해야 할 듯'이라는 글귀가 나와 폭소케 했다.
멤버들은 눈밭으로 장소를 이동해 계속해서 게임을 이어나갔다. 이번에는 50초 안에 멤버 릴레이로 못 박기에 성공해야 했다.
이 미션에서 유재석은 못을 눕히기만 해 멤버들에게 조롱을 받았다. 야심차게 나섰던 유재석은 비난을 받으며 가장 마지막 순서로 물러났다.
그러나 마지막 기회에서 유재석이 단 3초를 남겨두고 토르급 못박기에 성공, 멤버들은 물론이고 제작진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유재석의 대반전 못박기는 보는 이들에게 희열을 선사했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