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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수 "쉼없이 일해서 돈모아 빚 다 갚아…건강에 적신호, 암검사 받아보라고"

'스튜디오 썸' 18일 공개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3-01-19 09:48 송고
스튜디오썸 유튜브 채널 캡처
스튜디오썸 유튜브 채널 캡처
방송인 지연수가 6개월 동안 악착같이 돈을 모아 빚을 모두 갚았지만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이야기했다.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썸'은 지난 18일 '지연수 "죽기 살기로 살고 싶었어요" 샘해밍턴X정유미 대실하샘 10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지연수는 지난 6개월 동안 투잡과 방송일을 하면서 빚을 모두 갚았다고 했다. 그는 주 2일, 주 3일 두 회사에 출근했으며 주말에는 방송 촬영을 병행해 돈을 모아 빚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로 인해 건강에 문제가 왔다고 밝혔다. 지연수는 "등이 한동안 아파서 잠을 못잘 정도였다"라며 "처음에는 가래가 올라오길래 뱉었더니 피가 나왔다"라고 답했다. 이어 "너무 놀라서 잘못봤나 싶어서 간호사 친구에게 물어보니 암 검사 받아보라고 하더라, 근데 제가 보험이 없었다, 애기 것만 있었다"라고 아직 검사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는 "그래서 보험을 들었는데 보험을 든다고 바로 검사는 안되더라"라고 덧붙였다. 
MC들이 아들 민수의 반응을 묻자 지연수는 "민수가 많이 울었다, 저에게 쉬라고 그랬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직 볼일을 보고 혼자 못 닦을 나이인데 응가를하고 저를 안 깨웠다, 저 자라고, 저를 깨울수가 없었다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변기에 30분을 앉아있었다고 했다"라며 "'소리를 질러서라도 엄마를 깨우지' 하니 '엄마 자라고요'라고 하더라, 그때 미안했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 "요즘은 민수가 유치원 친구들보다 초등학교 누나들이 좋다고 하더라"라며 "제가 속으로 유전인가 생각했다"라고 웃었다.

한편 지연수는 지난 2014년 그룹 유키스 소속이던 일라이와 결혼해 2016년 아들 민수를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20년 11월 이혼했으며 지난해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전남편 일라이와 함께 출연해 화제가 됐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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