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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색 스포츠' 제천 의림지 알몸마라톤 15일 개최

'제베리아' 제천 추위 만끽하려는 전국 동호인 주목
안전 위해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로 변경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2023-01-02 10:15 송고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천의림 알몸 마라톤대회가 15일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20년 대회 모습. (뉴스1DB)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제천의림 알몸 마라톤대회가 15일 의림지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 2020년 대회 모습. (뉴스1DB)

충북 제천시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제천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원에서 2023년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이면 연령과 성별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제천시육상연맹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해마다 전국에서 1000여명이 넘는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이 대회는 제천의 겨울철 이색 스포츠 대회로 '제베리아(제천+시베리아)' 제천의 추위를 제대로 만끽하려는 전국의 마라토너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기존 맨 도로 위를 5㎞, 10㎞ 달렸던 것을 삼한의 초록길 산책코스 왕복 7㎞(의림지역사박물관~에코브릿지~그네공원(반환)~역사박물관)를 달리는 것으로 결정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제천의 관광명소를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의림지 삼한초록길 알몸마라톤 대회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을 제공하며 남녀노소 참가 대상별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 시기에 더욱 중요한 '건강' 키워드를 이번 알몸마라톤 대회로 챙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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