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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정준하에 또 선물 제외당했다 "이건 논란…나경은과 얘기할것"[RE:TV]

MBC '놀면뭐하니?' 22일 방송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2022-10-23 05:30 송고 | 2022-10-23 19:08 최종수정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정준하가 자신만 빼고 멤버들에게 선물을 보낸 사실을 알게 돼 '제2의 간장게장 사태'가 발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인력사무소'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정준하의 커피만 빼놓고 사와 웃음을 안겼다. 유재석은 "간장게장 때문에 빼고 산 건 아니다"라고 했지만 정준하는 찜찜한 표정을 지었다.
앞서 유재석은 정준하가 자신만 빼고 멤버들에게 간장게장을 선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당시 정준하는 단체 톡방에 유재석이 없어 그의 선물만 깜빡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유재석은 "나는 형한테 보냈는데"라고 했고, 정준하는 "나는 직접 들고 찾아가려고 했지"라며 "안 준 게 아니라 까먹었나보다, 가끔 또 깜빡하고 그럴 수 있지"라고 말하며 미안해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왜 한 사람만 깜빡했을까"라며 서운해했고, 신봉선은 "유재석도 사람이다"라고 거들었다. 유재석은 "서운하냐"는 질문에 "준하 형의 이런 마음을 확인한 것"이라고 뒤끝을 보였다.

이후 유재석이 정준하의 커피만 빼놓고 사오자 '간장게장 사건'이 다시 소환됐다. 정준하는 "간장게장 다시 한번 돌릴게"라고 했지만 이내 하하가 "보리열무김치 드셔보신 분"이라고 말하자 또 한 번 긴장감이 돌았다. 유재석은 "보리열무김치가 뭐냐"고 물었고, 이미주는 "오빠 안 받았냐"고 불을 지폈다. 신봉선은 "떡갈비도 진짜 잘 먹었는데"라고 했고, 당황한 정준하는 "내가 너 대신 애들 챙기는 거야"라고 사태 해결에 나섰다. 이어 이미주는 소갈비도 받았다고 자랑했다.

제2의 간장게장 사태가 발발하자 하하는 "이 정도면 그냥 (유재석을) 싫어하는 거 아니야?"라며 형들을 놀렸다. 유재석은 "이건 논란 되겠다.""며 "간장게장은 그럴 수 있어"라면서도 "세 번, 네 번은"이라고 말하며 서운해했다. 이어 유재석은 정준하 이미주와 함께 인력사무소 팀이 꾸려지자 "나 다른 사람하고 바꿔줘"라고 소리쳤다. 이때 하하가 정준하가 보내준 열무김치 먹방을 찍은 영상을 공개해 더욱 유재석을 화나게 했다.
유재석은 "그만해, 너도 그만해 이 자식아"라면서도 "이거는 내가 집에 가서 경은이랑 얘기해봐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경은 형수랑 니모 형수(정준하 아내) 친하잖아"라고 놀렸다. 유재석은 "나 정도니까 웃으면서 얘기하지 다른 사람 같으면 방송 못해!"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하는 "괜찮아요?"라고 물었고, 정준하는 "서운할 수 있지 누가 봐도"라며 유재석의 마음에 공감했다. 이이경은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MBC 놀면 뭐하니 캡처
MBC 놀면 뭐하니 캡처

유재석은 정준하, 이미주와 차를 타고 이동하다 "보리열무김치 맛은 어떠냐"고 물었다. 이미주는 눈치를 보면서도 "제가 먹어본 김치 중에 톱5에 들더라"고 답했다. 유재석은 "난 그런 김치가 있는 줄 몰랐다"고 말하며 뒤끝을 이어갔다. 정준하는 "예전에 너랑 식당 갔는데 열무 잘 안 먹더라"고 했지만 유재석은 "나 열무 되게 잘 먹어"라며 "오늘 아침에도 열무 먹고 왔다"고 말해 모두를 불편하게 했다. 이어 유재석은 "오늘은 그만 얘기하자"면서도 "오늘은 안 하는데 언젠가는 분명히 짚고 넘어가겠다"고 했다. 또 그는 "요즘엔 쿨한 척하면 안 돼"라며 "속으로 쌓으면서 쿨한 척하는 것만큼 나쁜 게 없다"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겼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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