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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김종국 "200회 축하…김용만에 고마워" 너스레 [N현장]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2-10-20 08:00 송고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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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제작진과 멤버들이 햇수로 5년째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200회를 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18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수색로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200회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제작진과 출연진은 오는 26일 방송으로 200회를 맞이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세희 CP는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멤버들과 '방송을 보는 분들이 편안하면 우리도 편하고, 우리가 편하면 방송을 보는 분들도 편할 것'이라고 했는데 어느덧 200회를 맞았다"라며 "감사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일명 '탁성 PD'로 불리는 김진 PD 역시 "엊그저께 시작한 것 같은데 옥탑방에서 문제를 낸 게 햇수로 5년 차다. 믿기지 않는다"라며 "MC들과 게스트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오랜 시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MC 민경훈은 "파일럿으로 시작해서 오랜 시간 형, 누나들과 제작진과 같이 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시청자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송은이는 "200회가 흔치 않은데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시청자들이 편하게 봐주고 맞춰준 덕"이라며 "이걸 하면서 나이 앞자리가 4에서 5로 바뀌었다. 끈기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라 기자간담회도 특별하고 감사하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김숙은 "어릴 때 친구들과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지 않나. 형돈이와 경훈씨 빼고 어릴 때부터 놀던 친구들이다"라며 "200회라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벌써 4~5년이 됐다는 건데 횟수도 세지 않고 그 시간들이 지나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사이 경훈씨가 내게 누나라고 부를 정도로 친해졌다. 이제 다들 가족 같다"라며 "시청자들이 좋게 봐줘서 4년이나 지났구나 싶어 좋다"라고 덧붙였다. 김종국도 "나는 들어온 지 얼마 안돼 민망하지만, '옥문아' 팬으로서 축하드리는 입장"이라며 "자리를 잘 지켜주셔서 훌륭한 프로그램의 MC가 됐다. 용만이 형에게도 감사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지난 2018년부터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0문제를 풀어야만 퇴근할 수 있는 옥탑방에 갇혀 문제를 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담은 지식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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