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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개수수료 1.5% 민관협력 공공형 배달앱 뜬다

제주도·경제통상신흥원·㈜먹깨비·외식업계 협약
소상공인 부담완화·지역경제 활성화 기대…12월 오픈 목표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2022-10-14 16:26 송고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배달앱사 ㈜먹깨비는 14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청 제공)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배달앱사 ㈜먹깨비는 14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제주도청 제공) 

제주에서도 소상공인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공형 배달앱이 12월부터 도입된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배달앱사 ㈜먹깨비는 14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단체, 업체는 제주지역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완화와 민관협력형 배달앱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민관협력형 배달앱'의 성공적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민관협력형 배달앱은 기존 민간배달앱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료를 낮춰 소상공인들의 중개수수료와 광고부 부담을 줄이고 온라인 매출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지난달 제주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먹깨비는 1.5%(PG수수료 및 부가가치세 제외)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기로 했다. 기존 민간배달앱사 이용시 소상공인들의 부담하고 있는 중개수수료는 10% 내외다.
먹깨비는 현재 전국 11개의 지자체에서 민관협력형 배달앱을 운영중이며, 9월말 현재 월평균 거래액 32억5000만원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먹깨비는 올해 12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오픈을 목표로 정해, 가맹점 모집 홍보와 제주지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배달앱을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관계자는 "제주 민관협력형 배달앱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하고, 배달플랫폼과 소상공인간 상생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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