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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아바타: 물의 길', 큰 스크린·3D로 봐야할 영화" [BIFF]

(부산=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10-06 15:56 송고
제임스 카메론/ 부산국제영화제
제임스 카메론/ 부산국제영화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개봉을 앞둔 신작 '아바타: 물의 길'에 대해 "큰 스크린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6일 부산 해운대구 CGV센텀시티에서 최초로 공개된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의 풋티지 상영 및 PT에서 "아마 여러분들이야 말로 이 질문의 답을 잘 알 것이라 생각한다, 영화제에 오지 않았느냐"라면서 "영화적 경험은 근본적으로 다르고 우리가 원하는 것은 영화적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제는 큰 스크린에서 영화를 보고 그 경험을 같이 축하하는 자리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를 공룡이라 얘기할 수 잇겠지만 나도 당연히 TV로 영화를 볼 때 있고 OTT도 본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 집 TV가 크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영화를 본다는 것은 큰 스크린으로, 3D로 보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바타: 물의 길')은 근본적으로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라 생각한다"며 "어떤 영화는 쉽게 보지 못하기에 손꼽아 기다리고 같이 다른 사람드과 집단적 체험을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서 여정을 갈 수 있는 영화가 있다고 생각하고 '아바타'가 그런 영화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바타: 물의 길'은 2009년 개봉한 후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1위를 기록한 영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18분 분량의 풋티지 영상이 공개됐으며, 부산을 방문한 존 랜도 프로듀서와 화상으로 참석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함께 Q&A 시간을 열고 관객과 직접 소통했다.
한편 '아바타: 물의 길'은 총 5편으로 예정된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전편에 이어 연출과 제작을 맡고, '아바타'의 주역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이 다시 출연했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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