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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김윤식·고우석·김재환·뷰캐넌, KBO리그 9월 MVP 경쟁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2-10-04 10:56 송고
키움 허이로즈 이정후. 2022.8.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키움 허이로즈 이정후. 2022.8.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이정후(키움 히어로즈), 김윤식, 고우석(이상 LG 트윈스), 김재환(두산 베어스), 데이비드 뷰캐넌(삼성 라이온즈)가 KBO리그 9월 최우수선수(MVP) 후보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이정후와 김윤식, 고우석, 김재환, 뷰캐넌 등 5명이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9월 MVP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6월 MVP를 수상한 이정후는 9월에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정후는 9월 한 달 동안 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418, 38안타, 4홈런, 23타점, 19득점, 출루율 0.485, 장타율 0.714를 기록했다. 타율, 안타, 출루율, 장타율 부문 단독 1위이며 타점과 득점 부문에서도 공동 1위에 올랐다.

9월에 총 5경기에 등판한 김윤식은 그 중 4경기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29이닝 동안 1자책점을 허용해 평균자책점 0.31을 기록, 해당 부문에서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LG 마무리 투수 고우석은 총 10경기에 등판해 1승 8세이브(1위)를 추가, KBO리그 역대 최연소 한 시즌 4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김재환은 두산의 4번 타자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타율 0.361, 30안타, 17타점과 함께 6개의 홈런(공동 3위)을 터뜨렸다. 김재환은 장타율(0.614) 부문에서도 2위에 오르며 준수한 성적을 올렸다.

뷰캐넌은 외국인 선수 중 유일하게 9월 MVP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뷰캐넌은 9월 총 5경기에 등판해 전 경기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기록하며 4승(공동 1위)을 거뒀다. 뷰캐넌의 월간 평균자책점은 1.78이다.

9월 MVP는 한국야구기자회 기자단 투표와 신한은행 모바일 앱 '신한SOL(쏠)'에서 실시하는 팬 투표 결과가 합산된 최종 점수로 선정된다. 팬 투표는 4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9월 MVP 수상자는 오는 11일 발표되며, 최종 선정된 선수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75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MVP 수상자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100만원의 기부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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