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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장관 "문체부는 게임 프렌들리 부처…게임은 K-컬처의 선봉"

박 장관, 30일 국회 토론회 축사 통해 게임 산업 지원 의지 밝혀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2-09-30 14:58 송고
30일 여의도 국회박물관 체험관에서 열린 '게임산업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는?' 토론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용호 의원, 하태경 의원,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토론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30일 여의도 국회박물관 체험관에서 열린 '게임산업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는?' 토론회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용호 의원, 하태경 의원, 배현진 의원(국민의힘), 토론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프렌들리 부처"라며 게임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박보균 장관은 여의도 국회박물관 체험관 대강당에서 열린 '게임산업 현주소와 앞으로의 과제'라는 주제의 토론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게임은 우리 콘텐츠 수출의 70%를 차지하는 K-컬처의 선봉"이라며 "한국의 게임들이 게임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개념을 주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창의적인 게임 작품들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는 장면이 끊임없이 연출되고 있다"며 지난달 게임스컴 2022에서 3관왕을 달성한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을 거론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PC와 모바일 분야 플랫폼 비중이 높은 한국 게임 산업에서 그간 취약 분야로 여겨졌던 콘솔 게임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저희 문체부는 어떻게 하면 게임인들이 지니고 계신 아이디어와 상상력이 더욱 자유롭게 분출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머리를 맞대고 있다"며 "최근 게임을 문화예술의 한 축으로 정의하는 문화예술진흥법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는 게임의 예술적 가치를 인정하는 의미있는 성취이자 게임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강한 의지"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문화 프렌들리 정부이고 저희 문화체육관광부는 게임 프렌들리 부처"라며 "문체부는 여러분들의 비전과 지혜를 짜임새 있는 정책으로 펼쳐 나가겠다. 문체부는 게임인 여러분들과 함께 동행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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