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서울스카이·아쿠아리움에 보름달 뜬다"…롯데월드, 추석 맞이로 분주

어드벤처, 민속 공연 퍼레이드부터 할로윈 콘텐츠 진행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2022-09-05 08:57 송고
한복을 입은 로티, 로리(롯데월드 제공)

국내 최고 높이 전망대에서 또는 수족관에서 '보름달'을 감상하는 이색 추석 프로그램이 롯데월드에서 펼쳐진다.

롯데월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어드벤처를 비롯해 아쿠아리움, 롯데월드타워에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먼저 9일부터 12일까지 민속 테마가 더해진 공연으로 흥 넘치는 명절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복을 입은 대표 캐릭터 로티, 로리와 밴드가 강원도 아리랑, 밀양 아리랑, 달타령 등 민요를 연주하며 파크 오픈부터 정문에서 손님들을 맞이한다.

오후 4시30분 퍼레이드에서는 '민속 농악대' 장구, 북, 꽹과리 등으로 이뤄진 신나는 전통 사물놀이 공연을 펼친다. 추석맞이 민속 체험인 '맷돌 커피 만들기'는 9일, 1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할로윈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낮에는 실내 어드벤처에서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함께하는 포토존과 퍼레이드가 있는 큐티 콘텐츠가 있고 밤에는 매직아일랜드에서 좀비들과 함께하는 짜릿한 호러 콘텐츠가 있다.
 
국내 최고 높이 대한민국 대표 상징물인 서울스카이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풀문투어'를 운영한다. 매일 오후 6시부터 9시30분까지 120층 야외 테라스에서 보름달 및 천체를 관측하고 별자리에 대해 설명을 듣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18층에서는 5시부터 10시까지 대형 LED 보름달을 배경으로 귀여운 달토끼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선보인다.
  
서울스카이에서는 최근 호평 속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한 혹등고래 사진을 만나볼 수 있는 '나는 고래' 미디어아트전을 연휴 기간까지 연장 운영한다.
지하 1층부터 메인 갤러리에 이르기까지 국내 수중 사진계의 1세대 장남원 작가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했으며 미디어 콘텐츠와 결합한 체험존은 '인증샷' 명소로 떠오른다. 120층에서는 발달장애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제1회 렁트멍 미술 공모 수상 작품전'을 선보인다.
  
서울스카이의 풀문투어(롯데월드 제공)
서울스카이의 풀문투어(롯데월드 제공)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보름달과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일 4회(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5시) 한복을 입은 아쿠아리스트가 추석 맞이 큰절 퍼포먼스와 다누리 위성이 달로 떠나는 듯한 '웨이빙 포토타임'을 갖는다. 

연휴 기간 일 2회 아쿠아리스트가 수달(오후 2시 30분), 바다사자(오후 3시)에게 한가위 특식을 제공하는 이색 생태설명회를 진행한다. 지난 4월에 태어난 아기 펭귄이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밖으로 나와 깜짝 추석 인사를 하는 '아기펭귄 건강검진 가는 길'도 일 2회(오전 11시30분, 오후 3시 30분) 진행한다. 

한편 롯데월드는 알뜰한 명절 나들이를 지원하는 통신사 및 카카오페이, 카드사 사용 등에 따라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eulbin@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