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방위사업청 제공) |
'제6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이 31일부터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국방과학기술 대제전'은 국민이 첨단 국방과학기술 개발성과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국방 연구·개발(R&D) 예산투자의 효용성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에서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올해 대제전은 '국방과 민간, 기술과 기술, 기술과 사업의 연결'을 주제로 다음달 2일까지 진행된다.
대제전 첫날인 31일 '핵심기술 발전 컨퍼런스'에선 '사이버전 모의전투 기술' 등 미래전장을 주도한 센서‧정보통신‧탄약 및 에너지 등 6대 분야 무기체계 총 18개 국방핵심기술 과제에 대한 주요 성과가 발표된다.
이어 다음달 1일 '미래도전국방기술 성과 발표회'에선 '군집 무인 수상정 운용기술' '인공지능 기반 심층 신경망 무력화 및 방어기술 개발' 등 총 6개 과제의 개발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이번 대제전에선 올해 국방과학기술 관련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14개 팀 제품도 전시된다. 방사청은 이들 팀에 시제품 제작과 창업에 필요한 기술이전, 사업화 멘토링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아울러 올해 대제전에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밀리터리 체험전이 확대 운영된다. 방사청은 △무기체계 가상현실(VR) 체험과 △로봇 코딩 교실 △한국형 전투기 KF-21 조립블록 체험 △잠수함 원리 및 사격 체험 등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 대제전 행사 현장에선 '국방과학기술 종합홍보관'과 30여개 방산기업이 참여하는 업체 홍보기획전, 그리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첨단무기체계 포토존이 운영된다.
이번 대제전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장 입장은 사전등록뿐만 아니라 현장접수로도 가능하지만, 밀리터리 체험전 등 일부 프로그램 이용엔 웹사이트(www.dapafair.com)를 통한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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