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공감과 연대를 희망하라'…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 개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22-08-24 10:32 송고
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 포스터(인디고 서원 제공). © 뉴스1
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 포스터(인디고 서원 제공). © 뉴스1

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 '두잉 호프(Doing Hope)-공감과 연대의 사회를 위하여'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공익법인 정세청세가 주최하고 인디고 서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가 드러낸 극명한 불평등,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기후위기 문제 등 세계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깊은 공감과 연대를 도모하는 자리다. 학자, 활동가, 영화감독, 그림책 작가, 청소년 활동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목소리를 낸다,
치유와 노래를 말하는 그림책 '모두를 위한 노래'의 작가 루시 모리스, 먹거리를 통해 생태적 삶으로의 변화를 말하는 영화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레시피'의 감독 브누아 브랭제, 책읽기와 글쓰기로 타인을 이해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윌 버킹엄, 바이바이 플라스틱백 단체를 만들고 젊은 세대의 전 세계적 변화를 도모하는 ‘유스토피아’ 운동을 이끌고 있는 멜라티 위즌 등 다양한 국가와 분야의 초청자들이 함께하는 시간이다.

화가 케테 콜비츠는 마지막 목탄화를 그린 후 세계를 향해 외친 "아이들이 짓이겨져서는 안 된다, 이것은 단순한 바람이 아니라 명령이고, 율법이다"라는 말은 이번 행사의 주제인 '희망하라'(Doing Hope)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우리가 인간이기를 포기해서는 안 되고, 인류는 하나의 가족이라는 울림이다.

인디고 유스 북페어는 지난 2008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책을 매개로 열리는 인문·문화·교육의 장이다. 지구 곳곳에서 창조적 실천을 통해 희망의 싹을 틔우고 있는 이들을 초청하여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비전과 가능성을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로 8회째 진행된다.
2022 인디고 유스 북페어는 인디고 서원 누리집과 전화로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acenes@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