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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아나 마슬라니 "마크 러팔로·베네딕트 웡과 작업 영광"

디즈니+ '변호사 쉬헐크'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8-12 14:47 송고
타티아나 마슬라니 /디즈니+ 제공
타티아나 마슬라니 /디즈니+ 제공
'변호사 쉬헐크'의 주연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마크 러팔로, 베네딕트 웡 등과 함께 작업한 것에 대해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12일 오후 2시 디즈니+ '변호사 쉬헐크'(감독 캣 코이로)의 화상 기자 간담회에서 마크 러팔로, 베네딕트 웡 등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속 캐릭터들로 분한 배우들과 함께 연기한 것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이 배우 분들은 다 각자의 독창적 캐릭터들이다, 다같이 어떤 공통점이 있다면 ' 변호사 쉬헐크'라는 작품의 톤이 다르다, 장난스럽고 유머러스한 여러 재미가 있고 코믹 요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데 그런 쇼에서 나의 캐릭터를 이렇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분들이라 적응이 빨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마크와 베네딕트, 팀 로스까지 모두 다 유머러스하고 본인들의 캐릭터를 톤에 맞춰 자유자재로 변화시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분들이라 같이 작업해 영광이었다"라고 표현했다.

'변호사 쉬헐크'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검사 제니퍼 월터스가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거대한 몸과 강력한 힘을 가진 쉬헐크로 거듭나며 세계 최초로 슈퍼휴먼들을 전담하는 슈퍼히어로 변호사가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에 속한 작품이다.  
타티아나 마슬라니가 여느 직장인과 다름없이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던 평범한 검사 제니퍼 월터스를 연기했다. 제니퍼 월터스는 극중 마크 러팔로가 분한, 어벤져스 원년 멤버이자 수많은 위기로부터 세상을 지켜낸 히어로 브루스 배너(헐크)의 사촌이기도 하다.

주연 배우 타티아나 마슬라니는 드라마 '오펀 블랙'에서 무려 6명의 복제 인간을 연기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성격, 스타일, 억양 하나하나까지 모두 다른 6명을 완벽 소화하며 제68회 에미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그는 독보적인 연기력을 이번 작품에서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한편 '변호사 쉬헐크'는 오는 18일 디즈니+에서 글로벌 동시 공개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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