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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尹, 성남총각보다 낫다…신임투표 추진 공무원 노조 방자" 적극 옹호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2-08-12 14:40 송고
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을 맡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News1 
시·도지사협의회 임시회장을 맡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7월 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1차 민선 8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 News1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성남총각'(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보다 낫다며 적극 옹호했다.

홍 시장은 이날 소통채널 '청년의 꿈'에서 "지난 대선때 성남총각이 당선됐어야 했다"라는 질문에 "성남총각보다야 낫지요"라며 윤 대통령과 이재명 의원은 비교대상이 안된다고 일축했다.
또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가 내년 임금 7%대 인상, 정원 감축 계획(5년간 5%)철회 등을 내세우며 '대통령 신임투표를 추진중'이라는 지적에 대해선 "참 방자한 말이다"며 국민투표로 선출된 대통령을 공무원이 신임투표한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전날 서울경제는 "전공노가 내달 중순 대의원 대회에서 윤 대통령 신임 투표 실시 안건을 상정, 안건이 통과되면 후속 절차를 거쳐 연내 신임 투표를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전공노가 '신임투표' 카드를 만지작 거리고 있는 것은 내년도 임금 인상을 1~2%선에서 억제하려는 정부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전공노는 2014년에도 박근혜 정부의 '공무원 연금 개혁'에 반발, 대통령 신임 투표를 검토했지만 실제 투표로 이어지진 못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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