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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투자은행 총재 "우크라 재건, 마셜플랜 준하는 계획 필요"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2022-05-11 23:53 송고
베르너 호이어 유럽투자은행(EIB) 총재가 7월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2018.07.1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베르너 호이어 유럽투자은행(EIB) 총재가 7월1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 중 발언하고 있다. 2018.07.18/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베르너 호이어 유럽투자은행(EIB) 총재가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해 과거 마셜플랜과 유사한 규모의 지원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호이어 총재는 이같이 밝히며 최근 유엔(UN)과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WB)과 이를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마셜플랜이란 제2차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이 서유럽 16개국에 4년에 걸쳐 2000억달러 상당의 경제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 지원안이다.

호이어 총재는 "이러한 지원이 확실히 제공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유세계 전체가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정치 지도자들이 가능한 한 빨리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세리이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은 올해 우크라이나 경제가 절반 수준으로 위축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제정책연구센터(CEPR)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를 재건하는 데 드는 비용은 전쟁 전 연간 경제 생산량의 3배가 넘는 5000억~6000억유로(약 671조8850억~806조262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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