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게이트' 아파트 35억 사상 최고가에 팔려

리처드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불명예 퇴진을 야기했던 '워터게이트 사건'의 장소인 워터게이트 빌딩에 위치한 한 아파트가 주택시장 침체에도 310만달러(약35억4000만원)로 팔렸다고 워싱턴포스트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매매가는 워터게이트 빌딩에서 팔린 아파트 가격 가운데 사상 최고라고 워싱턴포스트는 덧붙였다.
이 신문은 정보기술(IT) 업계 창업주인 존 리가 규모 345㎡(약104평)에 3개 침실을 포함하며 포트맥강이 내려다 보이는 전경을 자랑하는 이 아파트를 구매했다고 전했다.
닉슨 전 대통령은 지난 1972년 재선을 위해 워터게이트 빌딩에 위치했던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침입해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되면서 결국 임기 도중 사임한 유일한 미 대통령으로 남았다.
kirimi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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