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마추픽추 관광에 나선 한국인 11명 실종

마추픽추 © AFP=News1

페루에서 11명의 한국인이 탄 헬리콥터가 실종됐다고 AFP통신이 8일 보도했다.

페루의 유명 관광지인 쿠스코의 헥터 둘란토 경찰서장은 이날 “실종된 헬기에 11명의 한국인과 2명의 오스트리아인, 1명의 페루인이 탑승했다는 정보를 헬기 소속사로부터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헬기가 비상착륙한 것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헬기에는 삼성물산 소속의 김모 씨(48), 유모 씨(46), 우모 씨(39), 수자원공사 소속 김모 씨(50), 한국종합기술 소속 전모 씨(48), 이모 씨(43), 서영엔지니어링 소속 임모 씨(56), 최모 씨(49) 등이 탄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은 헬기 탑승객들이 마추픽추 관광에 나섰다가 실종됐다고 전했다.

‘헬리 쿠스코’ 소속 헬기는 쿠스코시로부터 140km 떨어진 우알야 우알야의 고도 4725m 지점에서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비행기를 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눈 내리는 악천후로 인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헬기는 6일 밤(현지시간) 페루 남동부 마드레 데 디오스주의 마주코시를 출발했다.

ioye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