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유로존, 성장 의제 결합해야"…G8 개막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캠프데이비드에서 G8 정상들을 맞이하러 나오고 있다.© AFP=News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캠프데이비드에서 G8 정상들을 맞이하러 나오고 있다.© AFP=News1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개최된 G8 정상회의에서 유럽 국가들이 재정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성장에 무게를 둬야 한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유럽 경제 위기 해결을 위해 '성장'을 강조하고 있는 프랑스의 올랑드 신임 대통령에 동의를 표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내일까지 진행되는 G8 정상회의에서 유로존 해결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성장 증진 방안도 회의 안건으로 상정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G8은 유로존에 대해 강력한 성장 의제를 결합한 책임있는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G8 정상회담에 참석한 각 국의 지도자들을 맞이하며 유럽의 경제 문제는 미국에 있어 '특별히 중요한' 문제라고 언급했다.

11월 대선을 앞둔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중요한 수출 대상인 유럽의 경제 위기가 심화되는 것을 막고 싶어 하며 유럽의 경제 위기가 미 대륙으로 전염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이 '성장'을 강조하며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뜻을 함께하면서 유로존 위기를 긴축으로 해결하려하는 메르켈 독일 총리가 G8 정상회의에서 고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 AFP=News1 

song6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