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물가 둔화에 금리인상 우려 완화…3대 지수 상승
8월 PCE 물가지수 전년동기 대비 3.4%↑…시장 전망치 하회
-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예상보다 낮은 물가 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다음 달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약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개장 직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4.9포인트(0.15%) 오른 5만1424.84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8.1포인트(0.24%) 상승한 7688.99, 나스닥종합지수는 95.3포인트(0.36%) 오른 2만6892.796으로 출발했다.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국(BEA)이 발표한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상승했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3.7%보다 낮았으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0.3%였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8월 근원 PCE 물가지수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해 전망치였던 3.3%를 하회했다.
물가 상승세가 예상보다 완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의 긴축 기조에 대한 우려가 진정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10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확률은 52.9%로 과반을 넘겼고, 25bp 추가 인상 확률은 47.1%로 하락했다.
전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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