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슈트 입고 절벽서 뛰어내린 27세 남성, 213m 추락해 숨져
앞서 6월에는 '익스트림 대가' 앤디 루이스 추락사
1981년 집계이래 548명 사망…올해에만 15명 숨져
- 김범수 기자
(서울=뉴스1) 김범수 기자 = 미국 유타주 산악지대에서 베이스점프를 하던 27세 남성이 장비 고장으로 약 213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베이스점프 사고로 올해에만 15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베이스점프는 고층 건물이나 절벽 등에서 낙하산이나 윙슈트를 착용하고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2019년 윙슈트를 이용한 베이스점프를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스포츠"라고 표현했다.
영국 가디언은 이번 사고가 유타주에서 베이스점프 관련 사망 사고가 잇따른 지 수개월 만에 발생했다고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6월에는 유타주에서 세계 줄타기 대회 4연속 챔피언을 차지한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앤디 루이스가 베이스점프를 하다 사망했다.
현지 보안관은 "이날 점프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윙슈트로 충분한 양력을 얻지 못했다"며 "매우 빠른 속도로 지면에 충돌해 숨졌다"고 설명했다.
베이스점프 사망자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1981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이번 사고를 제외하고 전 세계에서 548명이 숨졌다. 올해에만 15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mag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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