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사우디 타이프·얀부 정부 직원 여행 제한…후티 공격에 경계 강화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 인근의 사우디 아람코 연료 탱크에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고 있다. 2026.09.19. ⓒ 로이터=뉴스1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 인근의 사우디 아람코 연료 탱크에서 검은 연기 기둥이 치솟고 있다. 2026.09.19.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정부가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아라비아 공격이 이어지자 자국 정부 직원들의 사우디 일부 도시 여행을 제한했다.

2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이날 사우디의 안보 상황을 이유로 정부 직원들의 타이프와 얀부 방문에 특별 승인을 받도록 했다.

미 국무부는 엑스(X)를 통해 "사우디에서 계속되는 안보 상황으로 인해 현지에서 근무하는 미국 정부 직원들은 타이프와 얀부에 대한 모든 공무 및 개인 여행에 특별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에 대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이어가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후티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공격했으며 미국은 중동에서 예상하지 못한 확전 가능성을 경고하고 자국민들에게 항공편 취소와 영공 폐쇄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