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올트먼, 유엔 안보리 출석…AI 안보 관련 브리핑 예정"
"앤트로픽 고위급도 참석 예상"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직접 출석해 인공지능(AI)과 국제 안보를 주제로 브리핑할 예정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오픈AI 대변인은 올트먼이 브리핑에서 국제적 기술 개발 속도 조율, 공동 안전 기준 필요성, 전 세계 사람들이 혜택을 받도록 오픈AI가 취하고 있는 조치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는 28일까지 뉴욕 유엔본부에서는 유엔총회가 열린다. 유엔 안보리는 연례 회기 중인 오는 23일 AI와 국제 안보를 주제로 회의를 열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9월 순회 의장국인 프랑스가 소집했으며, 장노엘 바로 프랑스 유럽·외교부 장관이 주재한다.
프랑스가 이사국들에 회람한 회의 개념보고서는 "이 기술이 악의적 목적으로 오용될 위험에 비추어, 이 분야에서 이사회가 이미 관여해 온 바에 근거해 프랑스는 국제사회 전체의 이익을 위한 안전하고 책임 있는 AI 개발을 촉진할 행동의 시급성을 강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 목적에 대해 참가국들이 "통제력 상실과 관련된 위험, 또는 국제 안보와 평화에 영향을 미치는 행동을 개발·촉진·수행하는 데 최신 AI 모델을 사용하는 데 따른 위험에 대한 분석을 제시"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관들은 앤트로픽에서도 고위급 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으나 참석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023년 안보리는 AI 위험을 주제로 첫 회의를 열었다.
당시 중국은 이 기술이 "고삐 풀린 말"이 돼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고, 미국은 AI가 국민을 검열하거나 억압하는 데 사용되는 상황을 경계했다.
올트먼은 현재의 AI 붐 이전부터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해 왔다. 그는 2015년 '기계 지능, 1부'라는 글에서 "초인적 기계 지능의 개발은 아마도 인류의 존속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라고 밝힌 바 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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