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트럼프는] '북중미 전체 미국 땅' 칠한 지도 올려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덴마크령 그린란드, 카리브해와 중앙아메리카 모든 국가를 성조기 색으로 칠하고 '미합중국'으로 표기한 지도를 공유했다. 멕시코만은 '아메리카만'으로 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멕시코만을 아메리카만으로 표기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바 있다. 지도를 공유하면서 별다른 언급은 덧붙이지 않았다.
○…트루스소셜에 "극좌 광신도들, 공산주의자들, 그리고 우리나라를 파괴하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멍청한 민주당원들'을 포함해 모두에게 행복한 노동절을 기원한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 정신 나간 사람들은 10년 동안 싸워온 끝에, 이제는 당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바로 나!)이 이기는 법을 안다는 것을 끝내 인정해야 한다"며 "지금쯤이면 지쳐야 정상이지만, 안타깝게도 그들은 그렇지 않다"고 비난했다. 또한 "그들은 미국을 망치기 위한 마지막 시도를 감행하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되도록 놔두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중간선거에서 크게 승리해 미국을 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루스소셜에 "미국 내 (캐나다 항공기 제조사) 봄바디어 판매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는다. 그들의 제품은 충분히 좋지 않다!"라고 적었다. 그는 "그들 매출의 50% 이상이 미국에서 나온다. 그들은 미국 구매자, 미국 기업, 미국 공항, 미국 서비스에 의존해 살아간다"며 "그러는 동안 캐나다는 미국 전역에서 우리의 위대한 미국 은행들과 기업들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들은 심지어 (미국 경쟁사) 걸프스트림 에어로스페이스가 캐나다에서 사업하는 것까지 막았다. 완전히 부당하고 불공정하다"라며 "그런 시대는 끝났다. 그들이 우리 시장을 원한다면, 여기에 공장을 지어야 하며, 미국을 '저금통'처럼 대하는 것을 멈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트루스소셜에 '이란의 최고위 정치인들이 전쟁 종식을 촉구하다'라는 제목의 지난달 22일자 WSJ 기사 링크를 올렸다. 기사를 공유하면서 별다른 언급은 덧붙이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해당 기사를 공유한 것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효과를 발휘해 이란 지도부가 종전을 촉구한 것임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트루스소셜에 "우리(미국)가 이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한다면,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유가도 급락할 것"이라며 "갤런당 3달러, 결국에는 2달러 미만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모든 것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란은 절대로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allday3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