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달 말 시진핑 오면 백악관에서 국빈만찬 열 것"
"中, 이란 전쟁에 거의 개입 안 해…시진핑과 좋은 관계"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할 때 국빈 만찬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소고기 가공 및 사육 농가 관련 행정명령 서명 행사에서 시 주석이 백악관을 방문하면 국빈 만찬을 열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는 "중국이 이란의 우방인데,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들을 처벌하려는 상황에서 (국빈 만찬이) 동맹에 어떤 메시지를 주냐"는 추가 질문에 "중국은 (이란 전쟁에) 거의 개입하지 않고 있다"며 "난 시 주석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은 원유의 50%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서 받기 때문에 원한다면 더 개입할 수도 있었다"며 중동 송유관 등 호르무즈 해협을 대체할 수단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오는 24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두 정상의 대면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정상회담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시 주석이 주최한 국빈 만찬에 참석한 바 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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