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이란 제재 확대…튀르키예 금융기관 3곳 추가 제재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 재무부가 대(對)이란 제재의 하나로 튀르키예 금융 기관 3곳을 제재 대상 목록에 추가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4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골든 글로벌 포트폴리오 요네티미 아노님 시르케티', '골든 글로벌 바르릭 키랄라마 아노님 시르케티', 글로벌 야티림 뱅크시 작자 미상 뱅크시 아노님 시르케티'를 제재 목록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이 된 기관의 미국 내 또는 미국인의 소유·통제 하에 있는 모든 재산과 재산권은 동결된다. 또한 이들이 직간접적으로 소유한 지분이 개별 또는 총합으로 50% 이상인 법인도 동결된다.
OFAC는 제재 대상과 거래를 단계적으로 종료할 수 있도록 19일까지 유효한 라이선스를 발급했다.
이번 제재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관련 2차 제재를 디지털 자산, 군사기술, 금, 항공, 해운 등 5개 분야로 2차 제재를 확대한 '경제적 고립 작전'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재무부는 이집트 은행인 '방크 미스르' 아랍에미리트(UAE) 지점을 제재한 바 있다. 재무부는 해당 AE 지점이 지난 2024년 1월부터 2026년 6월까지 이란의 그림자금융 네트워크에 속한 것으로 의심되는 기업 103곳을 위해 약 18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추산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지난달 30일 다음 단계로 한 기관을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서 완전히 배제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주 이와 같은 사례가 훨씬 더 많이 나타날 것"이라며 "우리는 은행부터 시작하고 있으며, 은행들에 이란 자금을 보유하거나 이란 정권을 지원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gw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