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바이든 정부 상 받은 이라크 전 재무장관 테러 감시 대상
비자 취소…테러 자금 조달 방지 의혹
- 이훈철 특파원
(워싱턴=뉴스1) 이훈철 특파원 = 미국 국무부는 28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 시절 부패 방지 및 성평등 옹호 공로로 상을 받았던 타이프 사미 모하메드 알 샤카르치 이라크 전 재무장관의 비자를 취소하고 테러 감시 대상에 올렸다고 밝혔다.
알 샤카르치는 2022년 바이든 행정부 당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질 바이든 여사로부터 '세계 용기 있는 여성상'(International Women of Courage Award)을 수상했다.
그러나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수사국(FBI)의 테러 감시 목록(Terror Watchlist)에 이름이 오른 직후 알 샤카르치의 비자를 전격 취소했다. 그는 현재 미국 내에 체류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미 국무부는 알 샤카르치의 비자 취소 이유에 대해 명확하기 밝히지 않았지만 그녀는 테러 자금 조달을 방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미 공화당 연방의원들은 알 샤카르치 전 장관이 이라크 금융시스템을 이용해 테러자금이 유통되도록 했다며 의혹을 제기해왔다.
boazho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