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군인 월급도 못 주면서 국민 살해…당장 멈춰야"
"전례 없는 수준의 인도주의 위기" 주장
- 장용석 기자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를 향해 시위대와 민간인 살해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실패하고 있는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군 병력 상당수에 급여를 지급하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시위대는 물론, 시위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전례 없는 수준으로 살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는 엄청난 규모의 인도주의적 위기"라며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군 병력 가운데 어느 정도가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지, 민간인 살해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지 등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국제사회는 최근 이란에서 반정부 시위 관련 사형 집행이 크게 늘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폴커 튀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지난 5일 "이란이 3월 19일 이후에만 국가안보 관련 혐의로 최소 56명을 처형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7명은 올해 초 진행됐던 대규모 반정부 시위 관련자들이란 게 유엔 측 설명이다.
ys417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