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복관세 예고에 발끈한 트럼프 "혜택만 누리고 책임은 안 져"
캐나다, 美 50% 관세 발효에 철강·유제품 등에 보복관세 예고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캐나다가 미국과의 무역협상이 결렬된 후 보복관세를 예고하자 캐나다를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캐나다는 국가로서 누리는 혜택은 원하면서도 정작 국가로서의 지위는 갖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캐나다는 수년 동안 우리의 훌륭한 농민들에게 막대한 관세를 부과해 왔다"며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덧붙였다.
미국과 캐나다는 관세 부과를 두고 마라톤 협상을 벌여왔으나 전날(22일) 막편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와인과 유제품, 하키용품, 시멘트 등 약 200억 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제품에 미국의 50% 관세가 발효됐다.
이에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도 철강, 유제품, 가전제품 등 미국산 제품에 대해 보복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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