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FDA 수장에 백악관 보좌관 오버턴 지명

2026년 5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이 워싱턴 D.C. 백악관 캠퍼스 내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하이디 오버턴이 발언하는 것을 보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뉴스1
2026년 5월 1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이 워싱턴 D.C. 백악관 캠퍼스 내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하이디 오버턴이 발언하는 것을 보고 있다. <자료사진>ⓒ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백악관 정책 보좌관인 하이디 오버턴을 식품의약국(FDA) 신임 국장으로 지명했다. 지난 수장이 사임한 지 수개월 만의 인선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오버턴이 자신의 ‘미국 우선(America First)’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오버턴은 의사 출신으로 현재 백악관 국내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과거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아메리카 퍼스트 정책연구소’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그녀의 임명은 상원의 인준 절차를 거쳐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서 “그는 가장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미국에 가장 적합한 해결책을 가져오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미국이 과학적 발견과 치료 분야에서 세계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지금 FDA에 그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명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폐증과 백신, 낙태약 등 논란이 큰 보건 이슈들에 대응을 모색하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앞서 전임 FDA 국장 마티 모두라는 13개월간 재임한 뒤 지난 5월 사임했다.

ky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