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매출 50% 증가·주당순이익 호조…주가는 시간외서 하락
매출 115억달러…데이터센터 사업부 매출 67억달러
주당순이익1.66달러…예상치 1.62달러 상회
- 권영미 기자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미국의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스(AMD)가 4일(현지시간) 예상치를 상회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하락하고 있다.
AMD는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비롯해 서버용 프로세서, 인공지능(AI) 가속기, 적응형 컴퓨팅 플랫폼 등 다양한 반도체 제품을 만드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다.
미국 CNBC에 따르면 6월 27일 마감된 2분기 AMD의 주당순이익(EPS)은 조정 후 1.66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1.62달러를 상회했다.
매출은 115억4000만 달러로 이 역시 예상치 112억8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는 전년 동기 기록한 76억9000만 달러에서 50% 증가했다. 이는 인공지능 칩 시장에서 AMD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AMD의 성장을 견인한 것은 데이터 센터 사업부다. 데이터 센터 매출은 6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이는 CPU와 GPU 판매 증가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AMD의 AI 가속기 브랜드 ‘인스팅트(Instinct)’와 서버용 CPU ‘에픽(Epyc)’이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는 평가다.
AMD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거의 세 배 가까이 상승했다. AMD의 순이익은 23억 달러(희석 EPS는 주당 1.38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8억7200만 달러(주당 0.54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하지만 7% 상승 마감했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 7.57% 하락 중이다.
ky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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