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위성사진 우려에…구글어스 AI 이미지 생성 하루 만에 중단

구글 로고. 2024.1.10. ⓒ 로이터=뉴스1
구글 로고. 2024.1.10.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구글이 구글어스에 도입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출시 하루 만에 중단했다. 실제 지형을 바탕으로 허위 상황을 연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구글은 3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일부 이용자가 자사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보이는 생성 이미지를 공유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안전장치를 강화하는 동안 구글어스의 해당 기능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구글의 AI 모델 '나노 바나나 2'를 기반으로 한 해당 기능은 이용자가 특정 장소·상황을 입력하면 구글어스의 위성·항공·3차원(3D)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적 이미지를 생성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기념물이나 유명 장소 위에 가상의 사건을 합성할 수 있어 허위 정보에 악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구글은 해당 생성물엔 AI 워터마크가 표시되고 구글어스 본 서비스에도 노출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ys417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