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중부사령부 "11일연속 이란 공습…상선위협 능력 약화"(종합)

<사진=미 중부사령부 X(구 트위터) @CENTCOM>
<사진=미 중부사령부 X(구 트위터) @CENTCOM>

(서울=뉴스1) 윤다정 김경민 기자 = 중동 지역을 관할하며 이란과의 전쟁을 수행 중인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해 11일 연속 공습을 전개했다.

중부사령부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미국 동부시간 기준 21일 오후 8시 15분(한국시간 22일 오전 9시 15분·이란 시간 22일 오전 3시 45분) "이란에 대한 11일 연속 야간 공습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 군사작전센터, 해상 전력, 항공기 격납고, 드론 저장 시설, 군수 병참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업 선박을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추가로 약화시켰다"고 전했다.

중부사령부는 "지난 3개월간 이란은 이 지역과 세계 무역에 필수적인 국제 수로를 통과하던 30척이 넘는 상업 선박을 공격했다"며 "이 부당한 공격들은 수백 명의 무고한 선원들을 위태롭게 했으며 항행의 자유를 훼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란의 공격에도 호르무즈 해협은 상업 선박 통행을 위해 계속 개방되어 있다"며 "5월 초 이후 중부사령부 전력은 약 900척의 상업 선박과 4억 5000만 배럴의 원유 수송을 지원해 왔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부사령부는 이날 오후 7시(미 동부 기준) 이란을 겨냥한 야간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를 위반하고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을 공격했다며 지난 7일부터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재개했다. 지난 11일부터는 매일 공습을 이어가고 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