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잠룡' 뉴섬, 네바다서 중간선거 지원지원 돌입…대권행보
2박 3일 격전지 네바다 등 방문…대권주자 필수 방문 코스
- 이훈철 기자
(서울=뉴스1) 이훈철 기자 = 개빈 뉴섬 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번 주 네바다주를 시작으로 전국 순회 지원 유세에 나선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당의 전면에 나서 2028년 대선 출마를 위한 기반을 다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8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따르면 뉴섬 주지사는 9일부터 중간선거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네바다주를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지원 유세에 돌입한다.
뉴섬 측은 캘리포니아주 선거구 재획정을 통해 민주당이 하원 탈환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뉴섬 주지사가 민주주의와 투표권 수호, 민주당 의석 확대, 트럼프 대통령의 견제받지 않는 권력 종식을 위해 캘리포니아와 전국을 돌며 선거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민주당 유세 발대식에 참석한 뒤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네바자두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애런 포드 네바다주 법무장관을 위한 모금 행사 지원에 나선다.
네바다는 대선 출마 가능성이 있는 인사들의 필수 방문지다. 2025년 3월 이후 카멀라 해리스를 포함해 양당에서 최소 18명의 잠룡이 네바다를 방문했다. 뉴섬 주지사는 이번이 세 번째 네바다 방문이다.
뉴섬 주지사는 네바다뿐만 아니라 최근 연방대법원의 투표권법 관련 판결로 흑인 대표성이 위협받는 지역구에 초점을 맞춰 미국 남부 지역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흑인·라틴계 유권자 비중이 높은 지역 방문은 향후 민주당 대선 경선에서 핵심 지지층을 확보하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재선 주지사인 뉴섬의 임기는 2027년 1월까지이며, 3선 불가 규정에 따라 11월 중간선거에서는 주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boazh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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